[뉴욕 = 장도선 특파원]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가 처음으로 비트코인 담보 대출을 제공, 미국 주요 은행들의 암호화폐 수용 확대 추세를 확인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비트코인을 담보로 하는 현금 대출 사실을 전하면서 골드만 삭스의 구조와 24시간 위험 관리 때문에 이 거래는 골드만 삭스에 흥미로운 것이었다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는 3월에 장외시장에서 비트코인 옵션을 처음 거래했으며 은행에 디지털 자산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골드만 삭스의 비트코인 담보 대출은 이 은행이 현재 암호화폐를 보다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업들의 영역에 진출할 의사가 있음을 가리키는 것으로 평가했다.
실버게이트 캐피탈 등 암호화폐 친화적 은행들은 이미 비트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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