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의 기술주 움직임이 비트코인의 추가 고통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아직 2021년 중반 기록한 저점 보다 편안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기술주의 사이클을 측정하는 S&P500지수 대비 나스닥지수의 비율은 2021년 5월 저점 아래로 하락했다.
미국 증시 전반의 성적 대비 기술주들의 실적을 측정하는 기술주 사이클은 이로써 약세 패턴인 ‘더블 톱 브레이크다운(double top breakdown)’을 확인했다.
코인데스크는 기술주 사이클의 약세 패턴은 향후 기술주들의 힘든 상황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증시 기술주들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29일 4% 넘게 급락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뉴욕장 후반 4% 가량 하락한 3만8235.88달러를 가리켰다.
*이미지 출처: 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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