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나는 오바마를 지지했지만, 오늘 미국 민주당은 극좌파에 의해 납치됐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에 대해 비판적인 민주당 급진파에 대해 독설을 날렸다.
머스크는 좌편향 정치판을 풍자하는 카툰을 트윗에 같이 올렸다. 이 카툰은 콜린 라이트가 그린 것이다. 라이트는 머스크의 트윗이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자, 재빠르게 해당 카툰을 NFT로 만들어 오픈씨에 경매로 내놨다.
해당 카툰은 현재 1.25 이더리움(440만 원)에 매수 호가가 들어와 있다.
머스크가 인용한 카툰은 자신과 우파는 가만히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좌파가 더 왼쪽으로 이동하는 그림이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우파에 속하게 된 것.
미국 민주당 내 급진파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내건 ‘언론자유와 검열 없는 소셜 미디어’가 자칫 보수진영의 선전도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폭스뉴스 같은 보수언론은 “머스크의 주장에 민주당이 발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머스크의 이념 지형도는 틀렸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어떻게 바꾸고 싶어하는지 묘사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언론자유 논란을 넘어 미국 내 진보-보수 정치 진영간 싸움으로 비화하는 모습이다.
한편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85억 달러 어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
머스크는 인수 자금을 대출해준 월가 투자은행들에게 직원 감원, 임원 보수 삭감 등 비용 절감과 함께 바이럴 광고, 인플루언서 유치, 구독 서비스 강화 등 사업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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