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디파이(DeFi) 플랫폼 라리 캐피탈(Rari Capital)과 파이 프로토콜(Protocol)이 4월 30일 새벽(현지시간) 8000만달러(1000억원) 이상의 해킹피해를 입었다.
블록섹은 라리 캐피칼과 파이 프로토콜 등과 관계된 자금 풀이 공격을 당하고 8000만달러 이상을 분실했다고 트윗했다.
해커는 라리의 퓨즈 대여 프로토콜의 취약성을 이용했다.
Our monitoring system detected that multiple pools related to @RariCapital @feiprotocol were attacked, and lost more than 80M US dollars. The root cause is due to a typical reentrancy vulnerability. @defiprime
https://t.co/Cbtilpbuw9— BlockSec (@BlockSecTeam) April 30, 2022
코인데스크는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쉴드의 트윗을 인용해 동일한 취약성이 컴파운드 디파이 프로토콜의 다른 포크들을 공격하는 데 사용됐었다고 보도했다. 컴파운드 코인 가격은 8% 급락 중이다.
라리 프로토콜은 차입을 중단해 더 이상의 위험은 없다면서 해킹사실을 인정했다. 지난해 12월 라리와 합병한 페이프로토콜은 해커에게 자금을 반환하면 보상으로 1000만달러는 보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해킹 소식이 전해진 후 디파이 서비스와 관련된 알트코인 가격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테라(Luna)는 7.8% 떨어졌다. 유니스왑은 12% 가까이 급락 중이다. 아베(Aave)는 8.67% 떨어졌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