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현재 상승형 삼각패턴 안에 머물고 있는 이더리움이 2분기 중 패턴 아래로 밀려나면서 35% 하락할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2일 오후 4시 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64% 오른 2840.96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은 현재 삼각패턴의 하단 지지선(상승형 추세선) 부근에 머물고 있다.
상승형 삼각형은 대개 움직임의 지속을 가리키는 패턴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이더리움이 현재의 상승형 삼각패턴을 형성하기 전 이더리움 가격은 하향 추세를 나타냈다. 이는 이더리움이 앞으로 몇 주일 후 삼각패턴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밝혔다.
한 달여 전 목격된 이더리움의 삼각패턴 상방향 돌파가 결국 실패로 끝난 것도 약세 신호로 간주된다. 이더리움은 3월 28일 삼각패턴의 저항선을 돌파했지만 1주일 뒤 다시 이전 패턴 안으로 복귀했다.
이더리움의 삼각패턴 상단이 저항선으로 확인된 뒤 이후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매도 압력을 받은 것은 약세 모멘텀 강화를 가리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각패턴 하단 추세선이 무너질 경우 하방향 가격 목표는 이전 삼각패턴의 최고폭 만큼 하향 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 경우 하방향 가격 목표는 1820달러(-35%)와 2160달러(-30%) 사이가 될 것으로 코인텔레그래프는 전망한다.
한편 코인셰어스 데이터에 의하면 투자자들은 4월 22일 기준으로 올해 이더리움 투자상품에서 약 1억6900만달러의 자금을 인출했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과 솔라나펀드 등은 같은 기간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미지 출처: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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