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전반적 상승세 전환 # 비트코인 선물 보합세 # 연준 정책 인한 하락세 전망
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9000달러, 이더리움은 2900달러를 계속 시험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전환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1개의 가격이 올랐다.
# 전반적 상승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8459.8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63% 상승했다.
이더리움 2.08%, BNB 0.92%, XRP 1.28%, 테라 2.49%, 카르다노 0.18% 상승했고, 솔라나 1.1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721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4%를 기록했다.
# 비트코인 선물 보합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20달러 상승한 3만8305달러, 6월물은 10달러 내린 3만837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34.50달러 상승해 2818.00달러, 6월물은 10.50달러 내린 2780.00달러에 거래됐다.
# 연준 정책 인한 하락세 전망
블룸버그의 분석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와 다른 중앙은행들의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대차대조표 축소 조치가 시장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미국 등 중앙은행들의 통화 긴축과 금리 인상이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가격 하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는 지난달 28% 하락해 2021년 6월 이후 최악의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5월 첫 이틀 동안 0.63달러까지 6% 이상 상승했다.
특히 XRP가 0.58달러 선에 도달하자 매수 심리가 급증했는데, 이 가격대는 2022년 1월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했던 수준으로 향후 지속적인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핀볼드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지난달 인기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에 상장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지만 최근 거래 건수가 1년 만체 최저치로 감소했다.
올 1분기 들어 거래 건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시바이누는 결국 2021년 3월 이후 가장 적은 거래 건수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7.66% 상승해 121.34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26%, 나스닥 1.63%, S&P500 0.5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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