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주식시장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고 모건스탠리가 경고했다.
S&P500은 현재보다 8% 내지 16% 더 떨어져서 3800이나, 3460까지 내려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수석 전략가 마이클 윌슨은 2일(현지시간) “높은 비용과 경기 침체 위험 증가 등으로 주식시장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윌슨은 “강세장이 올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해명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며 “S&P500의 실질 수익률이 1950년대 이후 가장 낮다”고 주장했다.
인플레를 감안한 미국 증시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4 수준으로 급락한 상태다.
모건스탠리 윌슨의 주가지수 전망치는 월가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윌슨은 단기적인 지수 반등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으면서 그 기회를 이용해 주식 비중을 줄이라고 조언했다.
윌슨은 “긍정적으로 보자면 시장은 현재 과매도인데, 호재성 뉴스가 나오면 베어 마켓 랠리는 있을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약세장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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