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8000달러, 이더리움은 2800달러 선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6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8460.0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4% 하락했다.
이더리움 1.14%, XRP 0.82%, 솔라나 0.78%, 테라 0.93% 상승했고, BNB 0.0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739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135달러 하락한 3만8405달러, 6월물은 5달러 오른 3만816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5.00달러 하락해 2835.00달러, 6월물은 1.50달러 내린 2843.50달러에 거래됐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3만8000달러 지지선 위에서 거래 중인 비트코인이 축적 패턴의 마지막 단계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4월11일 이후 상당한 강세 신호로 전환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 또한 연속적으로 높은 막대 모양을 형성했다.
현재 상태에서 비트코인의 브레에크아웃이 발생할 경우 주요 저항 지역은 4만3000달러가 될 전망이다.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블록체인 스타트업 알고랜드재단과 국제축구연맹(FIFA)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알고랜드(ALGO) 가격이 20%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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