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일론 머스크는 4일 트윗을 통해 “트위터는 일반 사용자에게 항상 무료일 것이다. 하지만 기업과 정부기관 사용자에게는 약간의 비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이후 수익 모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유료 구독 서비스 ‘블루’를 강화하고, 인플루언서가 유치한 광고에 대해 수익을 나누는 방안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에 참여할 월가 투자은행들과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수익원 다변화 전략을 직접 브리핑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머스크가 3년 정도 트위터 구조조정을 거친 후 주식을 다시 상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오픈 소셜 미디어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알고리즘을 개방해 검열 없는 SNS로 발전시켜 언론자유라는 기본을 지키겠다는 것.
머스크의 이 같은 구상에 대해 가짜뉴스의 범람 가능성도 비판도 만만치 않다. 동시에 광고 의존도를 낮출 묘안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머스크가 기업 및 공공기관 사용자에게 수수료를 받겠다고 말한 것도 수익원 확보를 위한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