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트론(TRX)이 최근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간 최고치에 근접했다.
4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트론은 최근 4일 동안 35% 상승하며 지난 4개월 동안 이어져온 약세 패턴에서 탈출했다.
트론의 최근 상승세는 자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출시가 임박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트론의 저스틴 선 CEO가 5월5일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후 트론은 상승세를 본격화했다.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네트워크가 자체 알고리즘 옵션을 제공하면서 트론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출시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트론의 기술적 지표 역시 상승세를 지원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모두 상승하며 강세 신호로 전환했다.
비인크립토는 이날 0.082달러에 도달한 트론의 다음 저항 수준을 0.091달러로 예상했다.
또한 비인크립토는 트론이 현재 추세를 유지한다면 저항 수준을 넘어 0.092달러 이상 상승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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