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스테픈 사용기 ① 서비스 가입부터 신발 NFT 구매까지”에 이어, 이 글에서는 스테픈 신발 NFT의 레어리티와 종류를 다뤄볼 예정이다.
스테픈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신발 레어리티와 종류가 있다. 신발을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하는 점들이 한둘이 아닌데, “레어리티, 종류, 젬슬롯, 능력치, 민팅 수, 레벨, 가격” 등 수많은 고려 요건들이 있다.
만약 스테픈에서 처음으로 신발 NFT를 구매하려 한다면, 아래의 내용들은 필수로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신발 NFT 구매에 주의할 점 1, 신발 레어리티
희귀도로 구분되는 “언커먼, 커먼, 레어, 에픽, 레전더리”, 신발 종류로 구분되는 “워커, 조거, 러너, 트레이너” 이 수많은 종류와 레어리티의 신발 중 어떤 신발을 구매해야 모두가 부러워하는 신발 구매가 될까?
필자가 비밀리에 수집한 정보를 이 글을 통해 공개한다. 지난 2주간의 STEPN NFT 가격 추이 그래프다.
[STEPN 신발 NFT 레어리티별 가격 추이 그래프, Blockmedia]
지난 2주간 가장 좋은 가격 움직임을 보인 레어리티는 “커먼” 등급이다.
가격이 가장 저렴해 접근성이 좋고, 스테픈 스태미너 시스템상 많은 신발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해 바닥가 구매 수요도 가장 많은 것이다.
“언커먼” 등급과 “레어” 등급의 경우 필자가 가격을 기록한 이후 좋은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중간에 한 번 가격이 급락한 시기가 있는데, 스테픈 운영 측에서 신발 민팅(기존 신발 2개의 민팅 기회를 사용해 새로운 신발을 만드는 것) 비용을 의도적으로 조절해 발생한 가격 변동이다.
기존 200 GST(0회 민팅 신발 2족 기준)로 진행되던 신발 민팅을 GMT가 사용되는 방향으로 조절하며 신발 NFT 가격을 내렸다.
NFT 가격을 일정 수준에서 유지해 신규 유저를 유지하려는 방법이었겠지만, 필자와 같은 NFT 보유자 입장에서는 마음이 아픈 경험이다.
현재는 이용자 반발로 사전 안내 없이 민팅 비용을 조절하지 않겠다고 공지가 진행된 상황이다.
#신발 NFT 구매에 주의할 점 2, 신발 종류
신발 종류 역시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다. 이용자 수요가 많은 신발 NFT가 좋은 가격을 유지할 확률이 높으며, 자신과 맞지 않는 신발을 구매하면 스테픈 이용이 고통스러울 수 있다.
[STEPN 신발 NFT 종류별 속도/효율, STEPN]
현재 스테픈의 신발 종류는 “워커, 조거, 러너, 트레이너”의 4개가 있다. 각 신발은 채굴이 효과적인 속도가 다르며, 채굴 효율도 각각 다르다.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신발은 운동이 편하면서도 효율적 채굴이 가능한 “조거”와 모든 단계에서 높은 효율을 가지는 “트레이너”다. 트레이너가 채굴 효율은 뛰어나지만, NFT 가격이 더 비싸 단순히 구매할 수는 없다.
5일 바닥가 기준으로 트레이너는 19 SOL, 조거는 15.8 SOL이다. 트레이너가 조거 대비 20%가량 비싸다. 현재 워커 바닥가는 14.8 SOL, 러너는 13.7 SOL이다.
[필자의 소중한 스테픈 트레이너 NFT, STEPN]
필자는 스테픈 NFT를 구매하기 전 헬스 앱으로 이동 거리 및 시간을 측정하고, 일반적으로 걷는 상황에서의 속도를 계산한 후 구매했다.(이 정도 사전 준비는 기본!)
실제 스테픈을 이용할 때 앱에 기록되는 평균 속도도 초기 계산과 비슷한 5~6km 정도다. 조거를 사용하기에 적절한 걷기 속도였지만, 걷기와 달리기를 병행하기 위해 다양한 범위에서 효율이 나오는 “트레이너”를 구매했다.
신발 구매에 관한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 사용기에서는 신발이 가지는 상세 능력치 및 첫 신발 구매 가이드를 전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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