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연준 발표 후 상승세 강화 # 선물시장도 상승폭 확대 # 암호화폐 증시 큰폭 상승
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대폭적인 기준금리 인상 발표 후 비트코인 등 대부분 종목의 상승세가 강화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올랐다.
# 연준 발표 후 상승세 강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9820.7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71% 상승했다.
이더리움 6.47%, BNB 5.15%, XRP 7.07%, 솔라나 7.58%, XPFK 5.90%, 카르다노 13.2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801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1%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도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2235달러 상승한 3만9870달러, 6월물은 2225달러 오른 3만9960달러를 기록했다.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180.50달러 상승해 2950.50달러, 6월물은 178.50달러 오른 2953.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큰폭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금리 인상이다.
연준은 이틀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이날 성명에서 기준금리 목표를 0.75% ~ 1%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금리 인상 발표 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비트코인은 4만달러, 이더리움은 3000달러를 시험 중이다.
미국 뉴욕 증시도 연준 발표 후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해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가 장기적인 하락 추세에서 탈출한 후 반등세 지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솔라나의 기술적 지표는 약세를 보인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산토싱(cryptosanthoshg)은 솔라나의 차트가 축적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트론은 최근 4일 동안 35% 상승하며 지난 4개월 동안 이어져온 약세 패턴에서 탈출했다.
트론의 최근 상승세는 자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출시가 임박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33% 상승해 130.15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2.82%, 나스닥 3.19%, S&P500 2.9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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