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골드만삭스 CEO 데이비드 살로먼은 “연준이 인플레와 싸우기 위해 긴축을 하면서 비행기(경기)를 안정적으로 착륙시킬 수 있을 것인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살로먼은 4일(현지시간) 밀켄 인스티튜트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석,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살로먼은 “경기를 사뿐하게 안착시키는 방법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면서 “경기 연착륙(소프트 랜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살로먼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소프트 랜딩을 할 것인지, 경기 침체로 갈 것인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살로먼은 “팬데믹을 맞아 우리는 통화 완화, 재정 방출 등으로 대응했다. 이제 팬데믹에서 빠져 나오면서, 정책 수단을 되돌리려는 마당에 훨씬 복잡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상황이 세계를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중국에서의 지정학적 문제는 더욱 복잡하다. 이런 문제들을 헤쳐 나가야만 하는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살로먼은 “골드만삭스는 매출을 다변화하고, 더 광범위한 상품과 서비스로 전진하는 전략을 세웠다”며 “2020년과 2021년 환경에 비해 역풍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 전략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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