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간) 올해 가장 큰 폭 하락했다. 뉴욕 시간 오후 3시 36분 나스닥종합지수는 5.40% 떨어졌다. 같은 시간 S&P500지수는 3.9%, 다우지수는 3.5% 각기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증시 급락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소개했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만의 통화 전략 글로벌 헤드 윈 신은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우리가 매우 공격적일 것으로 믿는 긴축 사이클의 초기에 들어서 있다”고 노트에 적었다.
킹스뷰 투자운용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폴 놀테는 “연준이 성장과 기업 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금리를 정상화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면서 “때문에 주당 이익이 평평해지거나 하락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 경우 주가는 너무 높다”고 말했다.
보케 캐피탈 파트너스(Bokeh Capital Partners)의 설립자 겸 최고 투자 책임자 킴 포리스트는 “나는 일부 매도를 예상했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큰 폭 하락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상황은 커피출레이션(항복)인가? 나는 커피출레이션이 어떤 느낌인지를 기억한다”면서 “모든 기업, 심지어 우량 기업들도 토해내고 있는 지금은 일종의 커피출레이션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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