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연준 금리 결정 하루만에 월가에 비상등이 커졌다.
펜 뮤추얼 에셋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지웨이 렌은 “연준이 자금 줄을 조이는 상황에서는 팬데믹 시기 주식시장에서 썼던 ‘바이 더 딥(Buy the Dip)’ 전략은 끝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렐은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이런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주식 반등(랠리) 시에 매도를 하고 싶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렌은 “연준이 통화 정책을 완화할 때는 바이 더 딥이 먹힌다. 주가를 끌어 올려서 사람들이 더 많이 소비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돈을 덜 쓰고, 자산 가격이 떨어지기를 원한다”며 “따라서 랠리가 오면 팔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22V 리서치의 데니스 드부쉐어는 주식이 타이트한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드부쉐어는 “(주식시장은) 재정 상황이 여유롭지 않게 되는 지점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연준은 그 지점에 도달할 때까지 더욱 매파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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