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암호화폐 옵션 거래 분야에 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바이비트의 무기한 선물 계약 상품 및 만기형 선물 계약 상품에 더해 새로운 상품이 추가됐다.
바이비트는 “이번 옵션 거래 상품은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한 것으로, 사용자를 위한 또 다른 투자 수단 개발이라는 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바이비트 사용자라면 상품 런칭 이후 USDC 옵션 및 무기한 상품을 포트폴리오 증거금 형태로 거래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증거금은 마켓 메이커나 기관 투자자 등 숙련된 트레이더를 위한 리스크 기반 모델 방식으로, 기초 가격 및 변동성에 기반해 자금 이용률을 높여준다.
바이비트는 “해당 기능은 바이비트 플랫폼이 오픈 API를 지원하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갖춘 완전 통합형 트레이딩으로써 유럽식 선형 옵션 거래에 유연성을 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옵션 거래
사용자는 바이비트 옵션 계약에서 기초 자산의 미래 가격을 USD로 추정하고 USDC로 거래를 정산하게 된다. 옵션 계약은 거래 의무가 존재하며 정산일에 완료되어야 하는 선물 계약과는 달리 거래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옵션이 행사되지 않을 경우 거래 없이 만기된다.
이에 따라 옵션 거래로 인해 트레이더가 부담해야 하는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선물 계약 상품에는 리스크 제한이 없는 반면, 이 옵션 거래의 최대 리스크는 지불한 프리미엄에 한정되기 때문이다. 매도자의 경우에는 무제한의 리스크를 부담해야 한다.
바이비트 “옵션 유동성과 신뢰성 제공할 것”
바이비트는 “옵션 시장에도 최고 수준의 유동성을 제공하며 강세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정적이고 편리한 암호화폐 거래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비트는 “연간 99.99%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초당 10만 건의 거래 엔진 처리량 및 최대 3만 건의 거래를 처리 기록 등으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동성은 자산 거래소의 핵심적인 속성이다. 바이비트는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은 세계에서 가장 촘촘한 스프레드와 최고 수준의 유동성을 제공한다. 트레이더는 극단적인 수준의 변동성이 나타나는 상황 속에서도 시장 최고의 쿼트 및 실행을 보장받는다”고 말했다.
바이비트 공동 창업자 벤 조우(Ben Zhou)는 “현재까지 시장에 혁명적인 상품이 출시되지 않아 기존 고객들이 오랜 기간 동안 옵션 상품 출시를 요청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로빈후드(Robinhood)가 주식 옵션 분야에서 그랬던 것처럼, 최신 기술이 접목된 바이비트의 상품이 이 분야의 기준이 되고 암호화폐 옵션 거래를 일반화 시킬 것으로 자신한다”며, “이미 고객들이 알고 있는 바이비트의 세계적인 수준의 유동성과 신뢰성에 옵션 거래라는 요소를 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 본 콘텐츠는 바이비트의 협조로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