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요 NFT(대체불가토큰) 거래소 오픈씨(OpenSea)에서 또 다른 보안 침해 사건이 발생해 조사 중이라고 6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실드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이용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오픈씨가 디스코드(Discord) 채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펙실드는 이용자들의 제보를 종합한 결과 오픈씨의 디스코드 채널이 사기에 이용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커들은 디스코드 채널과 유튜브를 이용해 가짜 NFT 민팅을 홍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디스코드 채널에 유튜브 링크를 게시해 이용자들이 유튜브로 이동하면 “처음 100명의 참가자들에게 100% 할인된 가격으로 토큰을 청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라고 홍보했다.
조사가 진행중인 현재까지 이 가짜 NFT 민팅 홍보의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오픈씨틑 올해 초 180만달러 상당의 디지털 아트를 탈취 당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회사측은 모든 피해자에 대한 배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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