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3만5000달러 선으로 떨어지며 사흘 만에 12% 가까이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9.2% 하락한 3만5268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주식시장도 전날에 비해 낙폭은 축소됐지만 하락세를 이어가며, 다우지수 0.58%, 나스닥 0.68%, S&P 500 0.45% 후퇴했다.
암호화폐 은행 갤럭시 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연방준비제도의 경제 ‘연착륙’계획을 언급하며, “그런 시나리오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나스닥의 매도세는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3만8000달러를 새로운 저항선으로 바꾼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제 2021년 1분기부터 2분기까지 2만8000-3만8000달러 범위로의 복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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