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 수익률이 9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속 추가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데이터 기준으로 미국의 채권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뉴욕 시간 오전 8시 29분 3.156%로 2.6bp 상승했다. 앞서 10년물 수익률은 3.208%의 고점을 기록한 뒤 오름폭을 축소했다. 이는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같은 시간 30년물 수익률은 5.4bp 오른 3.284%를 가리켰다. 2년물 수익률은 2.688%로 0.8bp 후퇴했다.
CNBC에 따르면 더 세븐스 리포트(The Sevens Report)의 톰 에사예는 “올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중앙은행 긴축 정책이 도전적인 시장을 만들 것임을 알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라는 두개의 예상치 못했던 이벤트들이 추가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말하면 이 모든 것들은 경제 성장 때문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국채 수익률 상승은 위험자산으로 간주되는 암호화폐에 부정적이다.
*이미지 출처: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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