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Coinbase premium index)가 기관들의 비트코인 매도를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코인데스크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코인베이스 거래소의 비트코인/US달러 가격과 바이낸스 거래소의 비트코인/USDT간 스프레드를 측정하는 지수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최근 마이너스로 변하면서 12개월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크립토퀀트는 블로그를 통해 “보통의 경우 코인베이스 (플러스) 프리미엄이 존재한다. 이는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가격이 바이낸스에서의 가격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매우 중요했고 지금도 중요하다. 그것은 미국의 기관들과 고액 순자산가들(High Net Worth)이 대개 코인베이스에서 거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크립토퀀트는 “그러나 지난 며칠간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마이너스였다. 이는 코인베이스 프로에서의 대규모 매도를 가리킨다”고 덧붙였다.
디지털자산 브로커 글로벌블록의 분석가 마르커스 소티리우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다시 역전되는 경우(또는 역전될 때) 시장이 일부 안도하게 되는 상황 내지 (추세) 역전과 일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CryptoQu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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