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테라(LUNA)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가 미 달러화 대비 가치가 무너진 후 일부 손실을 회복했다.
10알(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UST는 0.9333달러를 기록했다.
UST는 밤 사이 한때 0.70달러 아래까지 급락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출금을 중단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한편 루나(LUNA)는 여전히 50% 가까운 폭락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루나는 31.3달러로 48% 폭락해 시가총액 순위가 14위로 떨어졌다.
루나와 UST는 전날 테라측이 UST의 미 달러화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15억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그중 절반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할 계획을 발표한 후 생태계 붕괴 우려에 따른 매도세가 급증했다.
또한 미 연준의 정책과 지정학적 긴장 등 거시적 요인으로 시장에 공포와 불확실성, 불안감(FUD. Fear, Uncertainty, Doubt)이 증폭되면서 낙폭을 더욱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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