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페 시장 전반의 대폭적인 조정 속에서도 도지코인(DOGE)은 상당한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인투더블록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도지코인 주소 중 과반수인 53%가 현재 수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대다수 종목의 수익성을 상회하는 것이며, 특히 경쟁 종목인 시바이누(SHIB)의 31%에 비하면 뚜렷하게 높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특정 디지털 자산의 50%가 넘는 수익성은 건전한 공급 분포와 안정적인 전망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도지코인의 수익성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 대비 80% 이상 하락했음에도 오랜기간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처럼 도지코인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이유는 시장의 하락세마다 이어진 신규 자금의 유입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도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의 홍보성 트윗, 새로운 결제 수단 채택 등 도지코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이벤트가 반복되면서 새로운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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