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0일(현지시간) 3만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며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추가 회복은 제약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2시 53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51% 오른 3만1680.23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은 전날 3만달러 지지선의 일시 붕괴를 경험했다.
일간차트 상대강도지수(RSI)는 극단적 과매도 레벨로부터 상승하면서 1월 말 목격됐던 것과 같은 일시적 안도 랠리를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 부정적 모멘텀 신호들이 차트에서의 추가 붕괴 가능성을 키운 것으로 지적됐다.
게다가 14일 거래량 이동평균(코인베이스 거래소 기준)이 증가한 것은 커피출레이션 초기 신호로 해석될 수도 있다. 커피출레이션(capitulation)은 투자자들이 희망을 버리고 투매하는 것을 가리킨다. 하지만 현재 거래량 수준은 비트코인이 약 3만달러에서 안정됐던 지난해 6월 보다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상방향 일차 저항선은 3만5000달러에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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