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테라 프로젝트의 스테이블코인 UST 가격이 다시 0.7 달러 대로 떨어졌다.
UST는 전날 0.6 달러 대까지 내려간 후 0.9 달러 선으로 회복했으나 11일 아시아 시장이 열리면서 달러 페깅이 약화되는 모습이다.
UST는 테라의 루나 코인과 알고리즘에 의해 1달러 가치를 유지하도록 고안된 스테이블코인이다.
UST는 안정적인 가치 유지를 위해 비트코인을 준비통화로 채택하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암호화폐 투자 심리가 약해지면서 UST 유동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급기야 전날 0.6달러 대까지 가격이 내려왔다.
UST와 쌍으로 움직이는 루나 가격도 하루 사이에 50% 넘게 폭락했다.
테라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권도형 CEO는 “발표가 임박했다”는 트윗을 게재했다.
Getting close … stay strong, lunatics
— Do Kwon ? (@stablekwon) May 10, 2022
Close to announcing a recovery plan for $UST. Hang tight.
— Do Kwon ? (@stablekwon) May 10, 2022
UST 가격 급락에 대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의회 청문회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미국 규제 당국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해 은행에 준하는 자격 요건을 갖출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제도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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