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4월 소비자 물가 상승폭이 예상을 웃돈 것으로 발표된 뒤 주가가 하락 전환됐고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뉴욕 시간 오전 9시 12분 S&P500지수 선물은 약 0.9% 하락했다. 다우지수 선물은 약 0.6%, 나스닥지수 선물은 약 1.5% 떨어졌다. 뉴욕 증시 주요 지수들의 선물은 4월 CPI 발표 전 상승흐름을 보였었다.
CPI 발표 전 하락세를 나타냈던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 시간 오전 9시 8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042%로 4.9bp 올랐다. 같은 시간 2년물 수익률은 8.8bp 상승한 2.711%, 30년물 수익률은 5.5bp 오른 3.184%를 가리켰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비 8.3% 상승했다. 이는 3월의 8.5%에 비해 0.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8.1%를 넘어섰다.
*이미지 출처: CNBC (데이터: Trade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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