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3만달러 이하까지 떨어진 가운데 비트코인의 수익성이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11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수익 상태인 비트코인 주소의 비율이 2년 만에 최저치인 60.5%를 기록했다.
이는 수익 상태 주소 비율이 100%에 근접했던 2021년 5월에 비해 40% 가까운 주소가 손실 상태로 돌어섰음을 의미한다.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뿐 아니라 이더리움도 수익 상태 주소 비율이 66.8%로 21개월 만에 최저치로 감소했다.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거의 모든 종목이 큰폭의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이 하루 사이 8.2%, 일주일 전에 비해 24%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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