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UST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발생한 일을 이미 조사하고 있을 수 있다고 두 명의 전직 SEC 변호사를 인용해 더블록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9년 SEC 법 집행 부서를 떠나 로펌인 시워드&키셀(Seward & Kissel)에 합류한 변호사 필립 머스타키스(Philip Moustakis)는 “SEC가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를 이미 기소한 상태고 UST를 조사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UST가 증권인지 아닌지에 대한 문제가 있고 설계상 스테이블 코인 UST가 연방증권법의 적용을 피했다 하더라도, 이후의 거래는 SEC의 권한 범위에 다시 포함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EC 대변인은 더블록에 조사 가능성의 존재 여부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