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4월에도 두 자릿수 상승, 미국의 폭넓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비 11%, 전월 대비 0.5% 올랐다고 발표했다. 4월 PPI 월간 상승률 05%는 다우존스 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와 일치한다.
식료품,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비 0.6%, 전년비 6.9%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4월 PPI 상승률은 역사적 기준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3월에 비해서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 3월 PPI 월 상승률은 1.6%, 연 상승률은 11.5%였다.
전일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표(CPI)는 전년비 8.3% 상승, 3월의 8.5%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
생산자물가는 일반적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이미지 출처: 미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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