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12일에도 불안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하락 출발한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오전 10시 43분 낙폭을 줄였고 나스닥은 0.30% 올랐지만 전반적으로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이다.
언론에 보도된 전문가들의 증시 분석과 전망을 소개한다.
*월스트리트저널
SYZ 프라이빗 뱅킹 투자 헤드 루크 필립: 시장은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길들이기 위해 불황(recession) 내지는 최소한 급격한 경기 하강(downturn)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어제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볼 때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지났다고 말하는 것은 아마도 다소 시기상조일 수 있다.
블랙록 투자 전략가 카림 체디드: 시장은 하드랜딩(경착륙)과 연방준비제도(연준)로부터의 추가 긴축을 향해 가능성을 옮겼다. 만기가 보다 긴 채권의 수익률 하락은 성장 전망치 하락을 시사한다.
*블룸버그
코메리카 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 빌 아담스: 4월 인플레이션 수치 가운데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하지 말도록 설득할 내용은 전혀 없다. 연준은 현재의 금리 사이클 종착점에 대한 생각을 시작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으며 금리 인상이 수요를 둔화시키고 있다는 보다 명확한 증거를 보기 원할 것이다.
데이터트렉 리서치 공동 설립자 니콜라스 콜라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충직한 안전 대피처 역할을 해온 애플 주식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애플 주가 하락은 우려되는 신호다.
씨티 인덱스 및 포렉스 닷 컴 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 지금 시장참여자들의 자신감이 흔들리고 있으며 사람들은 위험을 추구할 분위기가 아니다. 때문에 비교적 차분한 상황을 맞더라도 아주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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