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스테이블코인 테더(Tether) CT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UST의 문제는 너무 빠르게 확산되면서 시장에 나타난 급격한 가격 변동에 대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빚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아르도이노가 트위터 스페이스 챗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UST의 사용 사례는 너무 획일적이며 실제 지불 또는 거래 사용 사례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이 점이 실패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USDT의 최근 변동성에 대해 아르도이노는 “USDT가 패킹을 벗어나지 않았기에 1USDT는 1USD를 항상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테더가 지난 6개월 동안 기업어음(CP)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준비자산의 대부분을 미국 국채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도이노는 테더가 구체적으로 기업어음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계속 줄이고 있다”면서 “보유량은 이달 말 경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테더는 240억 달러(약 31%)의 CP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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