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30K 상회 # 선물시장 상승세 지속 # 암호화폐 증시 동반 반등
1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3만달러, 이더리움 2000달러를 상회하고 주요 종목 대부분 반등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7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30K 상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2.1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12% 상승했다.
이더리움 6.38%, BNB 9.77%, XRP 11.58%, 카르다노 12.75%, 솔라나 13.97%, 도지코인 9.2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89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4%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세 지속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1465달러 상승한 3만50달러, 6월물은 1520달러 오른 3만10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120.50달러 상승해 2068.00달러, 6월물은 120.50달러 오른 2073.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반등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소위 ‘닷컴 버블’이 붕괴되던 2000년 뉴욕증시 나스닥은 약 83%의 조정을 거쳤다면서, 암호화페 시장도 이 정도의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웬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이 1조2600억달러지만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면 시가총액이 5000억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일부 게임 및 메타버스 토큰들이 최고 40% 이상 오르면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급성장 중인 게임 토큰인 갈라 게임(GALA)은 지난 24시간 동안 50% 급등했다. 갈라는 지난 한 주 동안 27% 하락했지만 손실분을 빠르게 만회하고 있다.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가 스테이블코인 UST와 루나 토큰의 가치 붕괴에 대응해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네트워크의 루나 거버넌스 토큰 분배량을 10억개로 재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비록 블록체인의 가치를 완전히 회복시킬 방법은 없지만, 토큰 재분배를 통해 네트워크의 충성적인 공동체 구성원들과 개발자들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식 및 암호화폐 트레이딩 앱 로빈후드 주가가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최고 경영자 샘 뱅크만-프리드의 지분 매입 소식에 25% 급등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6.02% 오른 67.87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1.47%, 나스닥 3.82%, S&P500은 2.3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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