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모건스텐리가 비트코인이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면역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시킹알파는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인플레 헤지수단이나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한 대체투자 수단으로 강조돼 왔으나 주식과 상관관계가 높다는 증거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킹알파에 따르면 모건스텐리 분석가 쉬나 샤는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비트코인과 주식지수 간의 상관관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지불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지 않는 한 계속해서 그럴 것이다”고 말했다.
샤는 기관화 장세가 이같은 현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4년 전만 해도 개인투자자들이 지배적인 암호화폐 거래자였지만, 지금은 일일 암호화폐 거래량 중 가장 큰 비중은 기관들 몫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비트코인(BTC-USD)이 자본의 가용성과 이에 따른 금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주식과의 강한 상관관계를 형성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찰스 슈왑의 최고 투자전략가인 리즈 앤 손더스도 “S&P500과 비트코인(BTC-USD) 사이의 120일 간의 상관관계는 최근 0.60으로 201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0일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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