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록 래리 서먹 부사장 “바이낸스, 테라의 2019년 시드와 2021년 투자 주도적 참여했다”
# 창펑자오 “2018년 테라에 300만 달러 투자한 건 사실, UST 출시전으로 UST 받지 않아”
[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더블록(The Block)의 연구 담당 부사장 래리 서막(Larry Cermak)은 15일 자정 즈음(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의) 창펑자오가 루나(LUNA)에 대한 열심히 트윗을 올린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서 “(그 이유는) 바이낸스(Binance)가 테라(Terra)의 2019년 시드 라운드와 2021년 투자를 주도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약 6개월 전 끝난 마지막 투자 라운드에서 바이낸스는 루나에 3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FG)는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는데, 점프 크립토(Jump Crypto)와 쓰리 애로우 캐피털, 리퍼블릭 캐피털(Republic Capital)、GSR、트라이브 캐피털(Tribe Capital)、디파이낸스 캐피털(DeFiance Capital) 등이 참여했다.
래리 서먹의 트윗이 확산되자 창펑자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경(한국시간) 트윗을 통해 반박에 나섰다.
창펑자오는 “바이낸스는 루나의 2차 펀딩에 참여하지 않았고 UST도 받지 않았다”면서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는 2018년 테라(레이어0 블록체인)에 300만 달러를 투자했고, UST는 초기 투자보다 훨씬 뒤에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이낸스 랩스는 지난 4년간 경쟁 거래소와 경쟁 블록체인 등 수 백 개의 프로젝트에 투자했고, 그 중 일부는 길을 잃었고 일부는 성공했다. 이것이 투자가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테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창펑자오는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테라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트윗에서 나는 단순히 내가 이해하는 잠재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민팅, 포크는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다. 재구매(바이백), 소각은 가치를 만든다. 하지만 자금이 필요하다. 프로젝트 팀에는 (바이백이나 소각할 )그런 자금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내가 항상 옳지는 않지만 실패는 발생할 수 있고, 발생할 것이라는 것이 내 관점이다. 그러나 실패할 때 투명성, 신속한 의사소통과 커뮤니티에 대한 책임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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