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주말 암호화폐 시장은 테라(luna) 사태의 충격파에서 소폭 회복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4.35% 오른 3만719.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는 2115.88달러로 5.36% 올랐다.
상위 10위 코인은 모두 상승했다.
BNB는 5.48%, 리플은 5.11%가 올랐다.
카르다노는 11.28%, 솔라나는 11.65%, 도지코인은 4.36% 상승했다.
모건 스텐리는 비트코인이 결제수단으로 널리 사용되지 않으면 주식과 상관관계 계속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루나는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00023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상장 폐지를 앞둔 종목의 널뛰기처럼 폭락한 상태에서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고 있다.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CEO가 새로운 생태계 하드포크를 통한 회생 계획을 제시하고 있으나 시장은 큰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
시장은 UST의 달러 페킹을 위한 안전장치인 7만736개의 비트코인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투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투자자들과 어떤 내용을 협의했는지 이 과정에서 내부 거래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혹의 시선도 나오고 있다.
테라폼랩스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와 이미 테라와 갈등을 빚고 있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권 CEO를 형사처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보도도 나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