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테라USD 붕괴 사태를 계기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UST 사태로 시장이 혼란 상태였던 지난 12일 테더는 미 달러에 대한 페그가 무너지며 0.9409달러까지 떨어진 바 있다.
테더는 이후 안정을 되찾아 미 달러와 일대일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 일각의 우려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테더는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서, “테더는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알고리즘에 의존하는 UST와 공통점이 없다”고 밝혔다.
게시물에서는 “수년 간의 암호화폐 시장 혼란 속에서도 테더는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유동성의 주요 형태로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테더는 담보에 기반한 스테이블코인으로서, 출시 이래 항상 1달러당 테더 토큰 1개의 가치에 따른 환매 요청 처리에 실패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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