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의 공포 상태가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폭락 당시 수준으로 악화됐다고 17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얼터너티브닷미(Alternative.me)의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가 현재 100점 만점에 8로, 암호화폐 시장이 ‘극도의 공포’ 상태를 나타냈다.
변동성, 시장 모멘텀, 소셜 미디어 및 검색 엔진의 동향 등을 분석하는 지수의 이같은 변화는 트레이더들 사이의 공포 심리가 더욱 심해진 것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4월12일 이후 30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시장이 한달 이상 불확실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 분위기는 비트코인이 최근 3만달러 선까지 지키지 못하면서 극도의 공포 상태가 더욱 심화됐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들어 2.0% 오른 3만7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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