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일론 머스크가 소셜 미디어 트위터의 실제 사용자 숫자를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평가해 주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거짓 계정이 전체 사용자의 5% 미만이라는 트위터의 주장이 입증될 때까지 440억달러에 달하는 트위터 인수 작업을 보류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기사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트위터는 하루 적극 사용자의 95% 이상이 실재하는 고유 인간이라고 주장한다. 그런 경험을 지닌 누군가 있나요?”라는 비공식 설문조사를 올렸다.
머스크는 이어 SEC가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는 한 팔로워의 제안에 “헬로 @SECGov, 누구 없나요?”라는 답글을 달았다. 이는 SEC가 트위터의 실제 사용자를 파악해주기 원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뉴욕 시간 17일 오후 1시 32분 트위터 주가는 3.29% 오른 38.62달러를 가리켰다. 트위터는 머스크가 당초 합의된 주당 54.20달러에 트위터 인수를 마무리해줄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이미지 출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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