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글로벌 해커톤 운영사이자 웹3 개발자 인센티브 플랫폼 도라핵스(DoraHacks)가 20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B1 투자금을 유지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FTX 벤처스와 리버티 시티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서클 벤처스·제미니 프론티어 펀드·스카이9 캐피탈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라핵스는 이번 투자금을 분산 커뮤니티 ‘도라 그랜트 DAO’ 및 ‘도라 인피니트 펀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도라핵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도라핵스는 지난 18개월 50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2021년에는 바이낸스랩스로부터 800만 달러 규모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도라핵스는 웹3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해커톤 및 지원 프로젝트 기업이다. 20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개발팀이 도라핵스를 통해 2500만 달러 규모 지원금을 모금했다.
솔라나, 폴리곤, 아발란체 등 웹3 프로젝트들의 커뮤니티 육성 파트너 및 바이낸스 인큐베이팅 파트너로도 함께하고 있다.
에릭 장 도라핵스 설립자는 “도라핵스는 전 세계에서 오픈 소스 커뮤니티를 위한 최고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해 테크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과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도라 그랜트 DAO는 올해 초 출시됐다. 30개 이상의 파트너 및 500만 달러 규모 자금을 모집했다. 2022년 중에는 에버그린 벤처인 도라 인피니트 펀드를 설립할 예정이다.
FTX 벤처스 애덤 진 파트너는 “도라핵스가 웹3 생태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라며, 미래 FTX 내 멀티체인 혁신 강화를 위해 도라핵스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