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 아래로 하락 중인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5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9854.0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4% 하락했다.
이더리움 3.04%, BNB 2.57%, XRP 1.64%, 카르다노 6.01%, 솔라나 4.59%, 도지코인 1.41%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79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330달러 하락한 2만9670달러, 6월물은 310달러 내린 2만972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18.50달러 하락해 2024.00달러, 6월물은 19.50달러 내린 2024.50달러에 거래됐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5일 상승병렬채널에서 이탈하며 12일 2만6700달러 최저치로 떨어진 이후 반등했지만 3만500달러 범위 이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3일부터 다시 상승병렬채널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러한 채널에는 일반적으로 조정 움직임이 포함된다는 점에서 채널에서 다시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가장 가까운 지원 영역은 0.618~0.786 피보나치 지원 수준에 의해 생성된 2만7700-2만8500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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