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Tag Heuer)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다.
1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태그호이어는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제품 구매시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그리고 미 달러 고정 5개 스테이블코인 등을 이용한 결제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암호화폐 결제 도입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NFT 기술의 통합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데릭 아르노 태그호이어 CEO는 “명품 브랜드로서 웹3 분야 진출이 자사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검토했으며, 비트페이(BitPay)의 지원을 통해 새로운 금융 세계로 뛰어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테그호이어 뿐 아니라 최근 들어 거급 시계 제조사들의 암호화폐 분야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브라이틀링(Breitling)은 시계 제품과 함께 NFT를 발행하기 시작했으며, 제이콤 앤 컴퍼니(Jacob & Co)도 암호화폐 결제를 시작했다.
*이미지: 태그호이어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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