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30K 회복 # 선물시장 소폭 반등 # 비트코인 지배력 강화
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장중 3만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1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30K 회복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50.5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61% 상승했다.
이더리움 1.30%, BNB 2.70%, XRP 0.89%, 솔라나 1.64%, 도지코인 0.45% 상승했고, 카르다노 0.20%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74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1%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소폭 반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860달러 상승한 3만45달러, 6월물은 870달러 오른 3만5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23.00달러 상승해 2000.50달러, 6월물은 35.50달러 오른 2012.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지배력 강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정보를 제공하는 웨일맵(Whalemap)은 비트코인이 2만달러 선까지 폭락을 피하기 위해 지켜야 할 가격으로 2만7000달러를 제시했다.
비트코인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웨일맵은 비트코인이 지난 주 떨어졌던 2만3800달러가 현재 예상 가능한 최저치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편 블룸버그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지난주 추락했던 최저치에서 최근 15%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추가 하락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3만800달러를 넘어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 비율이 빠르게 상승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이날 BTCD가 45.3%까지 올랐다. BTCD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9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 몇 주 전인 2021년 10월 말 이후 처음 45%를 넘어섰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6.96% 상승한 67.42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0.76%, 나스닥 0.26%, S&P500은 0.5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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