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트위터 설립자이자 CEO를 역임한 잭 도시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 본인 소개란에 ‘비트코인’ 한 단어만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도시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장기적 성공을 믿고 있음을 거듭 밝혀왔다.
유투데이는 도시가 트위터 계정 본인 소개란에 비트코인을 올린 것은 어쩌면 그가 비트코인과 관련된 무언가 야심찬 새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도 지난해 일시적으로 그의 트위터 계정 본인 소개란에 ‘비트코인’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유투데이는 당시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기 시작했고 비트코인을 대거 매입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도시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 본인 소개란에 비트코인이라고 적은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미지: 잭 도시 트위터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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