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뉴욕 증시가 이렇다할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와 S&P500을 올랐으나, 나스닥은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다시 3만 달러 선 밑으로 내려갔다. 장기 국채 수익률도 하락했다.(채권가격 상승) 국제 유가는 공급 부족에 대하나 우려로 상승했다.
# 장중 베어마켓 영역 진입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8.77포인트(0.03%) 상승한 3만1261.90
– S&P500지수 0.57포인트(0.01%) 오른 3901.36
– 나스닥 종합지는 33.88포인트(0.30%) 내린 1만1354.62
S&P500 지수는 장중 최점 대비 20% 하락한 베어마켓 영역에 진입하기도 헀다. 장 막판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장중 한 때 9%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중국의 금리 인하 소식도 시장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일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했다. 1년물 금리는 3.7%로 유지했지만 5년물 금리를 4.45%로 15bp 내렸다.
# 금리 하락, 유가 상승
–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2달러(0.91%) 오른 배럴당 113.23달러(만기) 7월물 WTI 0.39달러(0.4%) 상승한 배럴당 110.28달러
–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 0.32% 상승
– 유로/달러 환율 0.26% 하락한 1.0559달러
–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 상승한 1842.10달러
–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5bp 떨어진 2.78%
# 비트코인 3만 달러 밑으로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빠르게 하락세로 전환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7개의 가격이 내렸다.
# 대부분 하락세 반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9178.7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72% 하락했다.
이더리움 2.40%, BNB 1.57%, XRP 1.97%, 카르다노 3.86%, 솔라나 4.84%, 도지코인 2.5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41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6%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낙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1030달러 하락한 2만8915달러, 6월물은 1000달러 내린 2만895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52.00달러 하락해 1939.00달러, 6월물은 51.50달러 내린 1941.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NUPL 반등 가능성 시사
전반적 상승세로 출발한 암호화폐 시장이 장 중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장중 2만9000달러, 이더리움은 2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비트코이니스트는 크립토퀀트 자료에서, 비트코인의 미실현 손익(NUPL) 지표가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폭락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암호화페 역사에서 NUPL이 현재와 같은 수준에 도달한 후 곧 상승세로 전환한 사례가 여러번 있다는 점에서 반등 신호일 가능성이 있지만 반대 사레도 있었던 만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비트코이니스트는 지적했다.
시장 분석 업체 인투더블록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도지코인 주소 중 수익 상태 주소의 비율이 5월 초 가격 하락에 따라 50% 이하로 감소한 후 최근 53% 수준을 회복했다.
유투데이는 최근 도지코인의 수익성 회복에는 인기 투자 앱 로빈후드의 웹3 지갑 출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Tag Heuer)의 암호화폐 결제 도입 등 수요 확대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상승 출발했던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암호화폐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욕 증시와 암호화폐시장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88% 하락한 66.15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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