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자산 펀드 자금 흐름이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23일(현지시간) 공개된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5월 20일 기준 이전 한주 동안 전체 암호화폐펀드에서 1억412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디지털자산 펀드는 직전 2주간 자금 유입을 기록했었다.
디지털자산 펀드가 2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한 뒤 다시 자금 유출로 전환된 것은 일부 투자자들이 최근 상황을 암호화폐 자산 매입 기회로 간주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약세 분위기가 우세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코인셰어스는 분석했다.
전체 디지털자산 펀드의 총운용자산(AUM)은 380억달러로 2021년 7월 이후 최저로 집계됐다.
자산별로는 지난주 비트코인에서 1억5350만달러, 이더리움에서 30만달러 빠져나갔다. 이에 비해 솔라나, 폴카닷, 카르다노는 각기 50만달러, 100만달러, 100만달러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여러 암호화폐자산에 투자하는 멀티애셋 투자상품에는 지난주 970만달러가 유입됐다. 멀티애셋펀드는 주간 기준으로 올해 두 차례만 자금 유출을 겪었고 나머지는 모두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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