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비트코이니스트인 한성대 조재우 교수가 인기를 끌고 있는 M2E 스테픈(GMT) 투자와 NFT 구입시 유의사항을 트윗했다.
스테픈은 NFT 운동화를 산 뒤 걸으면 토큰(GST)을 주고, NFT의 수선과 민팅(제작), 거래를 위해 토큰(GST, GMT, SOL)을 사용하도록 짜여진 M2E 프로젝트다.
조교수는 “스테픈의 토큰 이코노미는 비교적 잘 만들었다”고 전제한뒤 “민팅, 보상, 소각, 관리 등이 블록체인에서 이뤄지지 않고 운영사 서버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TEPN의 토큰 이코노미는 꽤 잘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민팅, 보상책정, 소각, 어뷰징 관리 등이 블록체인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테픈 운영사 서버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은 알아두어야 합니다.
— 조재우(Jaewoo Cho)⚡️ (@clayop) May 23, 2022
조재우 교수는 “보상은 모두 스테픈 계정에서 지급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4170만개(66%)의 GST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비스 운영에서 중앙화는 어뷰징 관리나 정책변경의 유연성 측면에서 확실히 좋고 토큰이코노미와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운영사 서버가 단일 실패점이 된다”면서 “해킹에 취약할 수 있고 갑작스런 보상과 가격변경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교수는 “(스테픈의 사례는) 단일책임점이 있어야 토크노믹스가 지속되기 용이하다는 사례일 수 있지만 시행착오가 굉장히 많다는 방증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