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3만달러 이더리움 2000달러 아래에서 낙폭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9277.6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74% 하락했다.
이더리움 4.81%, BNB 2.54%, XRP 4.38%, 카르다노 6.27%, 솔라나 8.72%, 도지코인 4.7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59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115달러 상승한 2만9130달러, 6월물은 115달러 오른 2만91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21.50달러 하락해 1956.00달러, 6월물은 25.50달러 내린 1952.00달러에 거래됐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케빈 스벤슨은 비트코인이 최근 미국 뉴욕증시 S&P500과 거의 90%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며, 양쪽이 나란히 강한 반등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S&P500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극심한 과매도 수준에 도달했다며, 2020년 봄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처럼 낮은 수주늘 기록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스벤슨은 또한 S&P 500의 RSI가 역사적으로 이처럼 낮은 수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지난 주 말 지수가 주요 수준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고, 비트코인도 이를 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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