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강보합세 전환 # 이더리움 선물 하락세 지속 # 비트코인 반등 신호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오전에 비해 주요 종목의 낙폭이 감소한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3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강보합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9378.2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0% 상승했다.
이더리움 1.85%, BNB 1.36%, XRP 1.45%, 카르다노 2.39%, 솔라나 3.02%, 도지코인 1.64%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56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295달러 상승한 2만9310달러, 6월물은 140달러 오른 2만921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23.00달러 하락해 1954.50달러, 6월물은 38.00달러 내린 1939.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반등 신호
온체인 분석 도구 센티먼트의 데이터가 비트코인이 현 수준에서 바닥을 발견하고 몇 주 후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소셜 미디어에서 특정 자산에 대한 긍정적 코멘트와 부정적 코멘트를 계산하는 도구인 ‘웨이티드 샌티먼트(Weighted Sentiment)’는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들의 감정이 2020년 3월 비트코인이 4000달러 아래로 폭락했던 ‘검은 목요일’ 이후 최저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분명한 시장성과 강력한 펀더멘털로 한때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었던 주요 디파이 자산들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메이커다오(MakerDAO), 에이브(Aave), 유니스왑(Uniswap), 컴파운드(Compound) 등가장 인기 있는 디파이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토큰은 2021년 5월 사상 최고가 대비 80%~92.5% 급락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트론(TRX)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트론(TRX)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트론 메인넷의 총 계정 수가 최근 한 주 동안 150만개 가까이 증가해 1억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7.17% 하락한 61.36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0.15% 상승, 나스닥 2.35% 하락, S&P500은 0.8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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