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실리콘밸리 투자기업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와 웹3 등 블록체인기업 투자를 위한 45억달러 규모의 새 펀드 조성을 발표했다.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이날 성명을 통해 총 45억달러 규모의 4차 암호화폐펀드를 만들 것이며 이중 15억달러는 종자 투자(seed investments), 나머지는 벤처 투자용이라고 밝혔다.
안드레센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분야 투자는 총 76억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안드레센은 암호화폐 약세장을 이용해 투자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사의 첫번째 암호화폐펀드는 “암호화폐 겨울”로 불리던 2018년 탄생했다.
안드레센의 파트너 아리아나 심슨은 C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약세장은 사람들이 단기 가격 변동때문에 산만해지기 보다는 기술 구축에 실제로 집중할 수 있는 시기며 자주 최고의 투자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안드레센은 “지금 우리는 웹3의 황금기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웹3 게임, 디파이, 탈중앙 소셜미디어, NFT 등의 발전에 흥분돼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a16z cry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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