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5월이 지나가며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할 가능성을 제시하는 지표를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5월 마감과 함께 비트코인의 하락세도 가라앉으며 바닥을 치는 과정에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강해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주요 지표는 비트코인 공포와 탐욕 지수(F&G)로, 이 지수는 지난 17일 8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시장이 폭락했던 2020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변동성, 시장 모멘텀, 소셜 미디어 및 검색 엔진의 동향 등을 분석하는 지수의 이같은 변화는 트레이더들 사이의 공포 심리가 더욱 심해진 것을 의미한다.
벤 릴리 자비스랩스 시장분석가는 비트코인의 F&G 지수가 10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시장이 바닥을 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통계적으로 이 지수가 10 이하일때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이 단기 전략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1.72% 오른 2만961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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