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현재 시장 상황은 어렵지만 미국은 경기침체를 피할 것이며 S&P500지수는 지금 수준에서 22%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에버코어 ISI의 선임 매니징 디렉터 줄리안 엠마뉴엘이 전망했다.
그는 2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상황은 매우 추악하지만 자신은 특히 건강한 신용시장과 기업들의 지속적 이윤 증가에 힘입어 경제가 침체를 피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엠마뉴엘은 금년 말 S&P500의 목표치를 4800으로 제시했다. 이는 S&P500지수가 24일 종가 대비 22% 상승 여지가 있음을 암시한다. 그는 증시 하락의 상당 부분은 성장주, 즉 대형 기술주에 과도하게 노출된 소매투자자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엠마뉴엘은 “증시 상승 전망은 기본적으로 대중들의 성장주 매도세가 고갈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소매투자자들은 고용시장이 계속 강력하게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돌아올 것이며 금년 여름 그런 상황이 예상된다고 엠마뉴엘은 말했다.
그는 의료보건(health care) 분야 상승 가능성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금융과 산업섹터에 대해서도 비중확대 입장을 취했다.
*이미지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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